데뷔당시 소품관련 실수까지 생각해서 연습했다는 방탄소년단
Q. 데뷔당시 기억에 남는 일은?

- 저희가 실수를 했어요. 슈가형의 비니가 벗겨진 사건이 있었는데.
- 그거 (데뷔) 2주차 입니다

- 그 때 슈가형이 비니를 무대밖으로 던지는걸 보고
이 형 프로구나 그 때 느꼈습니다.

- 그때 윤기형이 되게 대처를 잘해가지구 위험할 뻔한

- 근데 그런것들도 미리 연습을 했었어가지구
- 맞아 맞아
https://twitter.com/tiffani0007/status/1147363777525895169
춤추다 모자 날아가서 무대에 떨어졌는데
당황하지 않고 바로 앞머리 정리하고 무대위 정리하고 공연했던
데뷔 8일차의 슈가
https://twitter.com/btscloudpiece/status/1147152420318826496
그리고 다음 공연 때 문제 생겼던 부분은 더 꼼꼼히 챙기고 확인하기
열심히 고정하고 이쒀여-ㅅ-
Q. BTS의 성공의 원인은 SNS라고 자주 듣는것에 대해

- 소통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맞죠

- 근데 사실은 그 당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는 다 했던 것 같아요

- 어떤 사람들은 SNS로만 성공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

- 저희를 알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생각을 했었고
다른 사람들이 "왜 굳이 그런것까지 해?" 하는 것들도 되게 열심히 했었어가지고

- 왜 하필이면 그 많은 플랫폼중에 그걸 해? 라는 말들이 많았었는데

- 사실 그건 어떻게 활용하는가, 누가 하냐의 차이인거지
어떤 플랫폼이 좋다 안좋다의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
다양한 업계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과 경제적 가치를 분석했고,
정치권에서는 소통법을 배우자는 보고서까지 나왔다.
세련된 음악, 청춘과 교감하는 동시대적인 메시지, '칼 군무',
친근한 SNS(사회관계망서비스) 소통 등 여러 요소가 집약됐을 텐데,
멤버들이 생각하는 포인트는 뭔가.
▲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고 제가 대표로 200번 넘게 답한 것 같다.
답하면서 점차 정리되는데, 이게 최신 버전이다.
방시혁 프로듀서님의 선구안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.
우리가 힙합 크루로 시작했는데 방 PD님은 사회에 필요한 얘기를 하는
친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다.
우린 실제 그런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래퍼였고,
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멤버들도 있었다.
방탄소년단의 큰 키워드에서 보면 성공 비결은 '진심+실력'이라고 생각한다.
진심은 대중의 눈에 다 보인다.
하지만 사람들은 SNS로 소통을 많이 했다는 것에만 주목한다.
더 중요한 건 우린 가수이니 음악과 퍼포먼스의 퀄리티가
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.
그걸 갖춘 상태에서 우리가 말하고 싶은 진심과 메시지,
우리가 꾸준히 한 소통 빈도수가 합쳐졌고,
그 모든 걸 방 PD님이 선구안을 갖고 밀어줬다.
자유를 줬고 우리도 플레이어로서 '하이 리스크'(High Risk)를 잘 짊어지면서
'하이 리턴'(High Return)을 했다.
회사와 우리의 공이 반반으로,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비즈니스 파트너로
협업 관계를 맺어가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.(RM)
▲ 저도 궁금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다. 한가지로 표현하기는 어렵고
누군가는 해야 했던 것인데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, 저는 거기서 출발한 것 같다.
최근 연초이고 싱숭생숭해서 '예전에 어떻게 음악 작업했지?'라고 돌이켜보니
처음부터 방 PD님은 그랬다.
조그만 작업실에 앉아서 '너네 무슨 얘길 하고 싶니? 이 비트의 주제를 생각해봐'라고.
우린 그때 '취향을 존중해라', '왜 학교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을까'라며
출발한 것 같다. 제일 안타까운 점이 우리를 분석할 때 SNS로만 성공했다고 하는 것이다.
얼마 전 팬미팅 사회를 본 선배님이 팟캐스트에서 우리에 대해
'잘하는데 열심이기까지 하니 이길 수가 없다'고 칭찬해줬다.
그걸 듣고는 '정말 우리가 했던 게 느껴지시는구나' 싶었다.
이 점을 알아주시기까지 5년이 걸렸다 싶어서 뭉클했다.(슈가)

- 이야, 우리도 진짜 뭐 많이 했다

- 우리가 진짜 동 데뷔연차들에 비해서 한 거 제일 많을걸?
- 그니까요

- 영상이며 무대며 안무며 진짜

- 컨텐츠며
- 그래. 자부심을 가져도 돼
- 소년은 전진한다. 방탄소년단도 전진하고 있죠.





잘 하는데 열심이기까지 하니 이길 수가 없다.
이 점을 알아주시기까지 5년이 걸렸다.


방탄소년단 캐, 캡짱!

- 저희가 실수를 했어요. 슈가형의 비니가 벗겨진 사건이 있었는데.
- 그거 (데뷔) 2주차 입니다

- 그 때 슈가형이 비니를 무대밖으로 던지는걸 보고
이 형 프로구나 그 때 느꼈습니다.

- 그때 윤기형이 되게 대처를 잘해가지구 위험할 뻔한

- 근데 그런것들도 미리 연습을 했었어가지구
- 맞아 맞아
https://twitter.com/tiffani0007/status/1147363777525895169
춤추다 모자 날아가서 무대에 떨어졌는데
당황하지 않고 바로 앞머리 정리하고 무대위 정리하고 공연했던
데뷔 8일차의 슈가
https://twitter.com/btscloudpiece/status/1147152420318826496
그리고 다음 공연 때 문제 생겼던 부분은 더 꼼꼼히 챙기고 확인하기
열심히 고정하고 이쒀여-ㅅ-
Q. BTS의 성공의 원인은 SNS라고 자주 듣는것에 대해

- 소통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맞죠

- 근데 사실은 그 당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저희는 다 했던 것 같아요

- 어떤 사람들은 SNS로만 성공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

- 저희를 알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생각을 했었고
다른 사람들이 "왜 굳이 그런것까지 해?" 하는 것들도 되게 열심히 했었어가지고

- 왜 하필이면 그 많은 플랫폼중에 그걸 해? 라는 말들이 많았었는데

- 사실 그건 어떻게 활용하는가, 누가 하냐의 차이인거지
어떤 플랫폼이 좋다 안좋다의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
다양한 업계에서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과 경제적 가치를 분석했고,
정치권에서는 소통법을 배우자는 보고서까지 나왔다.
세련된 음악, 청춘과 교감하는 동시대적인 메시지, '칼 군무',
친근한 SNS(사회관계망서비스) 소통 등 여러 요소가 집약됐을 텐데,
멤버들이 생각하는 포인트는 뭔가.
▲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고 제가 대표로 200번 넘게 답한 것 같다.
답하면서 점차 정리되는데, 이게 최신 버전이다.
방시혁 프로듀서님의 선구안에 진심으로 찬사를 보낸다.
우리가 힙합 크루로 시작했는데 방 PD님은 사회에 필요한 얘기를 하는
친구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다.
우린 실제 그런 것을 구현할 수 있는 래퍼였고,
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멤버들도 있었다.
방탄소년단의 큰 키워드에서 보면 성공 비결은 '진심+실력'이라고 생각한다.
진심은 대중의 눈에 다 보인다.
하지만 사람들은 SNS로 소통을 많이 했다는 것에만 주목한다.
더 중요한 건 우린 가수이니 음악과 퍼포먼스의 퀄리티가
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점이다.
그걸 갖춘 상태에서 우리가 말하고 싶은 진심과 메시지,
우리가 꾸준히 한 소통 빈도수가 합쳐졌고,
그 모든 걸 방 PD님이 선구안을 갖고 밀어줬다.
자유를 줬고 우리도 플레이어로서 '하이 리스크'(High Risk)를 잘 짊어지면서
'하이 리턴'(High Return)을 했다.
회사와 우리의 공이 반반으로,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비즈니스 파트너로
협업 관계를 맺어가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.(RM)
▲ 저도 궁금해서 생각을 많이 해봤다. 한가지로 표현하기는 어렵고
누군가는 해야 했던 것인데 누구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, 저는 거기서 출발한 것 같다.
최근 연초이고 싱숭생숭해서 '예전에 어떻게 음악 작업했지?'라고 돌이켜보니
처음부터 방 PD님은 그랬다.
조그만 작업실에 앉아서 '너네 무슨 얘길 하고 싶니? 이 비트의 주제를 생각해봐'라고.
우린 그때 '취향을 존중해라', '왜 학교와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을까'라며
출발한 것 같다. 제일 안타까운 점이 우리를 분석할 때 SNS로만 성공했다고 하는 것이다.
얼마 전 팬미팅 사회를 본 선배님이 팟캐스트에서 우리에 대해
'잘하는데 열심이기까지 하니 이길 수가 없다'고 칭찬해줬다.
그걸 듣고는 '정말 우리가 했던 게 느껴지시는구나' 싶었다.
이 점을 알아주시기까지 5년이 걸렸다 싶어서 뭉클했다.(슈가)

- 이야, 우리도 진짜 뭐 많이 했다

- 우리가 진짜 동 데뷔연차들에 비해서 한 거 제일 많을걸?
- 그니까요

- 영상이며 무대며 안무며 진짜

- 컨텐츠며
- 그래. 자부심을 가져도 돼
- 소년은 전진한다. 방탄소년단도 전진하고 있죠.





잘 하는데 열심이기까지 하니 이길 수가 없다.
이 점을 알아주시기까지 5년이 걸렸다.


방탄소년단 캐, 캡짱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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